6월 22일부터 3박을 하게된 모시.
모시는 볼것없는 마을이다. 킬리만자루 하나때문에 이 마을이 살고있는 기분이다. 하지만 나는 모시가 좋다.
작은 마을에 있을게 다 있는 공간, 현지인들과 부딛힐수 있는 곳이 나는 좋다.
첫날은 늦게 도착해 인도음식을 먹고~ 다음날부터는 세렝게티 투어를 찾기위해 전전긍긍(?)했다. 그래도 찾지 못해서 아루샤로 가기 위해 아침에 짐 싸들고 나오다 일당 130불을 오케이한 여행사 삐끼와 조인이되어 하루를 더 머물렀다. 그리고 우린 다음날 아침 세렝게티와 응고롱고롱의 투어를 시작했다. 현진과 아루샤에서 헤어지고, 세희. 한준. 문 넷과 함께 2박 3일 투어를 시작했다.
세렝게티는 정말 특별하다. 450불의 투어를 390불로 깍아서 시작해 음식은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, 그 자연과 수많은 동물들. 바람과 나비들과 공기.. 그 모든것이 특별한 경험이었다. 우리는 아루샤에서 하루를 더 묵고 케냐로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이티오피아 비행기를 탔다. 탄자니아에서는 총 16일을 있었다. 내가 좋아하는 잔지바르 스톤타운에서는 피부병(벼룩으로 추정)을 얻어 지금까지도 고생중이지만, 탄자니아는 이제까지 아프리카중 가장 특별한 기분을 느끼게 했다.
Posted by heyuse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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